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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덴드로그램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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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은 2020년 1월 방영한 VRMMO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에 연재된 VRMMO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감독은 코바야시 토모키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소설의 1권부터 5권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리뷰에서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줄거리도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개인적인 총평에 대하여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작품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실 경우 바로 총평을 읽으시면 됩니다.

줄거리 - 초보에서 언브레이커블까지

2043년 각기 플레이어에 따라 무한한 패턴의 진화를 거듭하는 독자적인 시스템 엠브리오를 갖춘  VRMMO 인피니티 덴드로그램이 발매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무쿠토리 레이지는 대학 수험이 끝나고 인피니티 덴드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게임에 접속하여 돈 많은 게임폐인인 형인 슈우를 만나고, 형을 만나기 전 도움을 받았던 성기사 npc로부터 받을 쪽지를 통하여 퀘스트를 받았다는 것을 슈우를 통하여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형인 슈우와 함께 퀘스트 장소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성기사와 그녀의 여동생을 구해주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레이(무쿠토리 레이지의 게임 네임)는 그만의 엠브리오 네메시스를 만나게 됩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레이는 레벨업도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잇는 루크와 그의 엠브리오 바비를 도와주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숲에서 유저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런 레이의 죽음에 엠브리오는 자기 탓을 하면서 둘은 더 강해지기로 다짐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퀘스트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강해지는 레이와 그의 엠브리오 네메시스는 마을에서 어려움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다 깡패들에게 되려 당하는 휴고를 도와주게 되고, 그 깡패들이 아이들을 납치해 가는 산적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어 휴고와 함께 그 산적무리들의 소굴로 들어가 도적무리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도적무리를 처리하는 퀘스트를 완료하고 레이는 슈우를 만나 결투의 도시라 불리는 기데온에 도작하여 결투를 관람하면 즐기고 있었습니다. 결투의 막바지 슈페리얼이라는 최상위 랭커 두 명의 결투가 진행되는 도중 프랭클린이라는 인물이 그의 엠브리오 판데모니움을 사용하여 기데움에 테러를 일으키게 됩니다. 테러의 목적은 기데온이 있는 알터왕국과 전쟁 전 사기를 꺾기 위한 목적. 하지만 이 테러는 레이와 슈우의 활약으로 실패하게 되고, 이 테러를 막으면서 보인 레이의 행동에 레이는 언브레이커블이라는 별칭을 얻게 됩니다.

등장인물

무쿠토리 레이지(레이 스탈링) -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정의롭고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남을 돕고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하는 캐릭터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만큼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레이가 성장해 가고, 그에 따라 더 강하고 어려운 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네메시스 - 주인공인 레이의 엠브리오로 여성형입니다.  사람의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대답이나 대응도 가능합니다. 불손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으로 유령을 무서워합니다. 레이와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무쿠토리 슈우치(슈우 스탈링) - 레이의 형. 평소에는 곰복장을 하고 곰곰이라는 어미를 사용하면서 레이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슈페리얼급 캐릭터로 주인공이 있는 알터왕국 토벌랭킹 1위의 파괴왕이라는 이명을 가진 캐릭터였습니다. 이보다 더 충격인 것은 복권 당첨으로 돈을 벌지 않고 게임만 즐기는 게임 폐인이라는 점입니다.

루크 홈즈 - 레이와 비슷한 시기에 게임을 시작한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첫 만남에 어제 게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선의나 호의로 다가오는 상대에게 친절하다. 다만 동시에 마음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될 만큼 날카로운 통찰력과 추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러 상황에 루크와 레이를 막는 유고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그의 멘탈을 흔들어 버립니다. 

바빌론 - 홈즈의 엠브리오. 천진난만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입니다. 

마리 애들러 - 검은 선글라스에 정장을 입은 판타지에 어울리지 않은 복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기자로 레이와 루크에 접근합니다. 알보고니 그녀의 정체는 처음 레이를 죽였던 플레이어. 슈페리얼급 킬러입니다.

유고레셉스 - 옛날 기사들이나 쓸 것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126이라는 높은 레벨을 가졌지만, 레이가 물리친 깡패들에게 당할 정도록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의 직업은 메카닉을 조종할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그의 본신 능력은 메카닉을 조정할 때 볼 수 있습니다. 테러 상황에서는 프랭클린의 명령으로 기데온 서쪽문에서 플레이어들을 방해합니다.

고큐토스 - 유고의 네메시스입니다. 평소에는 마스터인 것처럼 위장하여 유고와 함께 다닙니다.

프랭클린 - 기데온 테러의 주범으로 슈페리얼급 캐릭터입니다. 테러가 진행되는 내내 광기에 휩싸인 모습을 보입니다.

총평

결론은 게임장르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애니를 즐기시는 분들(작화, 음향, 캐릭터의 특성, 캐릭터 간의 관계 등등)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하지 않아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와 디테일을 신경 쓰는 분들이라면 보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경과 무기나, 전함, 복장등 다양한 시각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VRMMO판타지 장르의 게임을 다루는 애니메이션답게 칼과 마법 그리고 몬스터등의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와 전함, 메카닉, 발칸포 등의 SF에 나올만한 장비들도 좀 더 다양한 액션신과 전투신을 만들어주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복장이나 캐릭터들의 특성이 접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이라 흥미로웠고, 그중 주인공인 레이의 형 슈우의 존재가 저에게는 가장 임팩트가 있는 캐릭터였습니다.(돈 많은 게임 폐인이라는 설정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게임에서만 존재하는 엠브리오라는 존재도 이 애니메이션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중간중간에 발생하는 작화붕괴와 일관되지 않은 설정과 특수효과의 괴리감등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데 거부감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애니메이션 마지막 부분에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주인공 레이가 랭커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설정이 잘못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가장 의문은 왜 이 애니메이션이 청불인지 알 수가 없다는 점도 이상하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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