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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언럭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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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연재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 액션 판타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언데드 언럭은 2023년 10월부터 방영 시작하였습니다. 글을 작성한 시점 라프텔 평점은 4.8점으로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번 글은 언데드 언럭의 1화, 2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에 대하여 리뷰하려 합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실 경우 총평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줄거리 - 불운의 소녀 언데드를 만나다

로맨스 소설을 다 읽은 소녀는 갑자기 자신이 죽겠다면서 자신을 말리지 말라며 상의 탈의를 하고 있는 남자에게 칼을 들이댑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거리낌 없이 다가와 자신의 가슴에 칼을 꼽아 가까워진 다음 소녀의 얼굴을 잡고 철도 위 다리 철조망 밖에서 안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그러자 갑자기 다리의 난간이 무너지면서 남자는 떨어지고 머리와 몸이 분리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머리만 남은 남자는 갑자기 여자아이에게 날아와 말을 합니다. 그의 정체는 언데드, 불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죽음을 원하고 있었고, 접촉한 대상에게 불운을 전해주는 소녀야 말로 자신에게 죽음을 줄 수 있다 판단하여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아지트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하지만, 계속 도망 다니는 소녀 그러다 모자가 벗겨지면서 자르지 못한 긴 머리 나오면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을 만지면 사람들에게 불운이 발생하여 머리도 못 잘랐다고 우는 소녀, 그런 소녀에게 다가가 언데드는 그녀의 머리를 잘라줍니다. 머리를 자르고 일어서는 언데드, 큰 불행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목이 잘리면서 한 무리의 남자들이 들어옵니다.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소녀에게 언럭 이즈모 후코라 말한 남자는 자신들이 언데드나 이즈모처럼 선택받지 못한 부정자나 피해를 주는 유마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라 소개하며, 언데드와 이즈모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그때 언데드가 재생할 수 없도록 하는 캡슐을 들고 있던 남자에게 벼락이 처서 캡슐이 열리게 되고, 언데드는 리더인 남자를 제외하고 모두 죽여버립니다. 리더는 이즈모를 인질로 잡아 언데드에게 머리를 잘라 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합니다. 언데드는 자신의 머리를 잘라 리더에게 던지는데, 그 순간 잡혀있던 이즈모가 탈출해서 언데드의 볼에 키스합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이즈모, 그 뒤로 언데드의 아지트 위로 운석이 떨어집니다. 

위기를 벗어난 이즈모와 언데드, 이즈모는 계속 좀비나 언데드로 부를 수 없어 앤디라 이름을 붙여줍니다. 앤디는 키스에 운석이 떨어졌으니 키스보다 더 진한 행위를 해보려 하지만 이즈모는 도망갑니다. 앤디에게 잡힌 이즈모는 불운이 접촉도 접촉이지만 호감도에 의해 더 큰 불운이 온다고 말하게 되고, 앤디는 이즈모를 꼬시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앤디의 무기고로 자리를 옮기고 앤디는 앞으로 자신은 도망 다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본인이나 이즈모 같은 자들을 관리하는 조직인 유니온이 자신들을 잡기 위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본인들과 같은 부정자들도 유니온에 존재한다고 하는데, 부정자란 세상이 이치를 부정하여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말하는 명칭이었습니다. (앤디의 경우 죽음을 부정한 불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앤디의 무기고에서 짐을 챙겨서 목적지 없이 무작정 도망치던 앤디와 이즈모, 갑자기 하늘이 깨지면서 2명의 부정자들이 나타납니다. 로봇과 무술가인 센 시앙 2명이 나타납니다.  센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즈모를 잡고, 로봇은 앤디를 상대합니다. 앤디가 로봇을 상대하는 사이 이즈모를 잡고 있던 무술가가 유니온에 본인들과 같은 부정자 10명이 있는 그룹이 있는데, 그 멤버가 되면 쫓겨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합니다. 이 정보를 들은 앤디는 이즈모에게 지금 온 2명을 죽이고 자신들이 유니온에 들어가자 말을 하면서 이즈모의 턱을 만지고 자신이 죽더라도 이즈모를 지켜주겠다고 말합니다. 그 멘트에 반했는지 이즈모는 장갑을 벗어 앤디의 몸에 접촉을 하고 큰 트럭이 나타나 앤디와 로봇 그리고 무술가를 덮칩니다. 그래도 죽지 않는 2명의 유니온 부정자들, 그 둘을 데리고 철거 아파트 현장에 도착한 앤디는 로봇 부정자의 능력을 파악여 손쉽게 처리합니다. 다음으로 무술가 부정사와의 싸움 능력을 파악할 수 없는 그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생겨난 1자리에 이즈모를 넣고 자신은 잡혀가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앤디의 희생에 이즈모는 앤디가 원했던 죽을 수 있는 큰 불운을 주기 위해 키스 보다 더 진한 야한 행위를 하려고 하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무술가는 이 콤비가 맘에 들어 돌아오는 8월 5일 모스크바의 유니온 멤버를 죽여 유니온에 들어오라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언데드 언럭 콤비는 러시아로 출발하면서 2화가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앤디 - 불사의 능력을 가진 언데드로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능력의 발동은 신체의 훼손이 일어나면 발동합니다. 죽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불운을 전하는 이즈모 후코를 만나 그녀의 불운을 이용하여 죽으려 합니다. 작품을 보다 보면 100년 이상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불사가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해 시원시원한 성격, 이상하게 말하면 정신이 나간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오랜 살아온 경험치가 어디 가지 않는 것이 싸울 때 나름 머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높은 지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즈모 후코 - 불운의 능력을 가진 소녀로 이 작품의 다른 주인공입니다. 능력의 발동은 접속시간과 상대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자신이 배웅해 준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로 죽고 난 후, 본인과 접촉한 사람들이 모두 불운을 겪어 홀로 외로운 생활을 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없고 평범한 소녀지만, 그래도 사람이 칼에 썰려나가고 눈앞에 언데드가 죽었다 살아나는데, 기절하거나 구토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캐릭터도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은근히 다정한 앤디의 행동에 점점 앤디에게 빠져 드는 것 같습니다.

센 시앙 - 앤디와 이즈모를 잡기 위해 온 유니온의 멤버로, 푸른 머리에 무술가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능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조사한 바로는 부진실이라는 능력으로, 능력이 발동된 순간 대상으로 하여금 하려는 행동을 정반대로 행하게 만듭니다. 발동조건은 시야에 들어오는 대상에게 발동됩니다. 말 많고 친절하고, 매너 좋은 동네형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에서 내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직에서 나름 위치가 되거나 정신이 나간 캐릭터로 보입니다. 

로봇 - 앤디와 이즈모를 잡기 위해 온 유니온의 멤버로 상대가 피하려고 하면 피할 수 없게 하는 불가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의 발동은 공격포즈를 취할 때 공격 대상에게 발동됩니다. 나온 지 한화만에 앤디에게 져서 죽습니다.

총평

능력자 배틀, 액션,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들이 전부 제정신이 아니고 또 유쾌합니다.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와, 뛰어난 작화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능력 배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앤디가 처음 신체가 훼손되고 재생될 때 표현이 어마어마하게 디테일해서 놀랐습니다. 근육과 뼈의 표현과 내장 같은 것들이 정말 디테일했습니다. 그리고 불사의 몸이면서 고간 공격에 아픔을 느끼는 것도 웃긴 개그였고, 피를 화력처럼 사용하여 날아다니는 것도 신박한 아이디어라 생각했습니다. 이즈모의 경우 자신과 접촉하면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생각하여 항상 장갑까지 끼고 몸을 꽁꽁 싸매고 자신의 머리를 잘라주다 사람이 죽을까 봐 머리를 못 깎는 설정까지 캐릭터 디테일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앤디와 이즈모 외에 다른 능력자들이 있고 그들과의 액션씬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앤디의 스위트함이 너무 달달해서 이빨이 썩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보다 보니 처음에 앤디가 진짜 죽기 위해 미친놈처럼 보였지만 점점 이즈모를 지키는 기사로보여서 제가 이상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높은 퀄리티와 시원시원한 전개 그리고 신선한 소재로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챙긴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꼭 시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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