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부터 방영 시작한 실은 나, 최강이었다는 2019년 5월부터 연재시작한 원작 라이트노벨 소설을 애니화한 작품입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의 라프텔에서 평점은 3.6으로 중간 정도의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은 나, 최강이었다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에 대하여 리뷰해보려 합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에는 스포가 존재하니 스포를 원치 않으실 경우 총평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줄거리 - 어라? 나 생각보다 강할 지도?
전생에 따돌림을 당해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 죽은 하루토는 여신의 도움으로 이 세계에서 편안하고 나태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국왕의 아들로 태어난 하루토, 몸에 왕가의 문양도 잘 나타났지만 마력인 전부인 이 세계에서 마력 측정당시 잠재마력 02 현재 마력 02, 마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측정됩니다. 이를 부끄럽게 여긴 국왕과 왕비는 하루토를 숲에버리라 명합니다.
숲 속에 버려진 하루토 그런 하루토를 잡아먹기 위해 펜릴 늑대 프레이가 나타났지만 사실은 02가 아닌 1002의 마력을 가진 하루토는 유일한 마법 특성인 결계능력으로 가볍게 프레이를 제압하였습니다. 너무 강한 능력을 봐서일까 프레이는 하루토를 마왕의 환생이라 생각하며 충성을 맹세합니다. 그렇게 두리 투닥거리는 사이 숲으로 찾아온 골든은 하루토를 양자로 입양할 것이라며 프레이와 하루토를 데라고 본인의 영주로 돌아갑니다.
시간이 흘러 소년으로 자란 하루도 골든과 그의 부인 나탈리아의 사랑과 다정함으로 잘 성장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동생인 샤를롯테가 하루토 본인은 어려워하고 부하인 프레이를 따르는 것. 어떻게 하면 샤를롯테와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던 하루토는 어느 날 어머니인 나탈리아와, 샤를롯테가 산책을 나갔다가 도적들에게 납치를 당할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구해주게 됩니다. 이를 개기로 샤를롯테를 오빠인 하루토를 엄청 좋아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젠피스가문 영지에 발생하는 습격을 처리하던 하루토는 이 모든 흑막 뒤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샤를롯테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까봐 제거하려는 왕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평소 샤를롯테의 요청으로 정의의 사도로 활약할 때 모습으로 왕비에게 찾아가 실력으로 제압하고 그녀에게 제거할 수 없는 노예의 목걸이를 채웁니다.
그렇게 다시 평화가 찾아오나 했지만, 골든의 권유로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는 하루토, 집안에서 게으르게 살고 싶고 전생에서 학교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가진 하루토는 어떻게든 아카데미에서 쫓겨나고 싶지만 그 계획은 생각처럼 성공하지 못하였고, 되려 능력만 인정받게 됩니다.
아카데미에서는 공작가의 아들이자 학교의 부회장인 슈나이달 하루토와 이리스가 인사를 하지 않아 혼내주려 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혼내주기 위해 하루토에게 결투장을 보냅니다. 자신 때문에 하루토에게 문제가 생겼다 판단한 이리스(아카데미 입학 길에 만난 후 계속 만나는 소녀입니다)는 슈나이달에 찾아가 결투 중지와 사죄를 하지만, 슈나이달은 알몸으로 춤을 추면 용서해 준다 하였습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단 하루토가 정의의 사도 모습으로 나타나 이리스를 구해주고 슈나이달의 어깨에 결계마법을 걸어 치유가 안되도록 단죄합니다. 이 마법을 치유받기 위해 슈나이달은 고대마법연구실에 가지만 치유에 실패하지만 그곳에서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 하루토가 나타나 결투를 치료해 주면 아침에 치료해 준다 합니다. 하지만 정신 못 차린 슈나이달은 고대마법연구실에 암살자를 보내고 이것 역시 파악한 하루토가 해결 후 슈나이달에게 벌을 하러 찾아갑니다. 정의의 사도 모습의 하루토를 보고 당황한 슈나이달은 이상한 주사를 맞고 괴물로 변하여 하루토를 공격하지만 그 역시 간단하게 처리해 버리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등장인물
하루토 젠피스 - 주인공입니다. 전생에서 히키코로리로 살다가 이 세계에 전생하였는데, 여신이 준 능력이 너무 과해서 왕가에서 태어나나 그 능력을 측정하지 못해 일반인 만도 못한 능력으로 평가받아 쫓겨납니다. (1002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측정치는 99까지라 02로 착각합니다.) 숲에서 펜리르와 골든을 만나 골든의 양자로 입양됩니다. 전생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거두어준 양아버지와 양어머니, 그리고 샤를롯테를 끔찍하게 아껴서 그들과 관련된 위협은 가차 없이 제거합니다.
샤를롯테 젠피스 - 사실상 인기도로는 주인공입니다. 하루토의 의 동생으로 정말 정말 귀여운 소녀입니다. 너무 순수하고 맑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루토가 보여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정의의 사도를 동경하게 되었고, 본인의 오빠 하루토가 정의의 사도라 생각하여 항상 정의를 실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여왕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샤를롯테를 제거하려 하지만 하루토가 언제가 처리해 줍니다.
골든 젠피스 - 주인공인 하루토의 양아버지입니다. 왕이 하루토를 버린다는 정보를 얻어 하루토가 버려진 숲까지 찾아와 하루토를 데려가 양자로 키웁니다.
나탈리아 젠피스 - 골든의 아내이자 하루토의 양어머니입니다. 다정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친자식이 아닌 하루토도 친자식처럼 아낍니다.
프레이 - 마족 펜릴 늑대이자 하루토가 처음 맞이한 부하입니다. 하루토를 마왕의 환생으로 착각합니다. 털의 색깔은 붉은색이고 그 색에 걸맞은 불같고 막무가내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토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르며, 은근히 샤를롯테도 아껴줍니다.
라자 - 하루토와 샤를의 시종으로 블리자드 드래곤입니다. 마족과 인간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책만 읽고 잠만 자는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는 책을 구하러 갔다 정체가 들통나 인간들로부터 사냥을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하루토가 구해주어서 , 본인보다 강자인 하루토에게 충성을 맹새했습니다. 그리고 프레이의 착각에 의해 하루토를 마왕의 환생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기제롯테 오르테이스 - 하루토의 친모이자 마왕을 쓰러트린 섬광공주라 불리는 강자 중 한 명으로 왕국의 왕비입니다. 샤를롯테의 잠재력이 자신보다 높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계속 젠피스가를 공격하지만 매번 하루토에 의해 실패합니다. 그러다 하루토에게 제거할 수 없는 노예의 목걸이를 차게 되고, 이를 본인의 힘으로 제거할 수 없어 사이비종교에 빠지게 됩니다.
이리스 필리아 - 하루토가 아카데미로 입학하러 가는 길에 만난 소녀입니다. 정의로운데 먼가 인간사회를 이해하려고 하는 생동을 보일 때가 있어 이상한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마왕의 환생이 이 소녀입니다.
슈나이달 하펨 - 공작가의 아들이자 학교의 부회장입니다. 매우 거만하고 권위주의에 물들어 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처리하려는 캐릭터입니다. 하루토와 트러블이 있지만, 끝내는 하루토에게 처리당하는 캐릭터 입니다.
총평
평타를 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잔잔한 분위기와 가벼운 개그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힐링 애니메이션입니다. 힐링 판타지 먼치킨 물을 보시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사실 스토리는 뻔한 쉽게 예상되는 뻔한 전개로 위기가 오면 주인공이 으으 귀찮지만 내 편안한 삶을 위해 해결해야지 하면서 해결하는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인물 간의 관계도나 심도 깊은 스토리나 큰 위기 감이 없어 긴장감은 없지만 그만 큼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의 동생이 너무 귀여워서 사실 이 동생 하나만으로 이 애니는 할 몫을 다 했다는 느낌이 들어 제작사에서 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릭터들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록 막무가내 거나 철없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전생까지 합한 나이면 꽤나 어른인 주인공마저도 몸이 어린애여서 그런가 철이 없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필요한때는 과감한 성격을 보여주어, 이런 결단력 때문에 스토리가 전개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화는 동글동글한 동화느낌이라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넒은 판타지 배경이나 성등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배경 없이 임팩트나 색깔로만 배경이 채워질 때가 은근히 많아서 이 부분은 쫌 아쉽습니다. 실사나 뛰어난 작화를 원하시는 분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작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가벼운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