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온 배달부는 2023년 11월부터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시작한 웹툰으로 2020년에 연재한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9.8의 평점을 가지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웹툰 무림에서 온 배달부 10화까지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줄거리 - 무신 현태에 나타나다.
길 한복판에서 거지 복장을 하고 서있는 한 남자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이 혼란스러울 뿐이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강소, 무림에서 염왕이라 불렸으며, 무신이라고 불렸던 인물이었습니다. 강소는 숲 속에서 명상을 하다 우화등선을 하게 되었고, 갑자기 눈을 떴을 때는 선계가 아닌 게이트 안이었습니다. 게이트 안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은 더 이상 그가 있던 옥국의 무림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 강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이가 날아간 머리띠를 줍기 위해 도로로 달려가 차에 치이는 상황이 발생, 강소는 아이를 구해줍니다. 아이를 구해주고 나서 부모와 이야기하는 강소의 배에서 엄청난 소리가 나고, 아이의 부모는 강소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기로 합니다. 아이의 부모가 하는 식당인 중국집에서 강소는 옷가지와 샤워를 할 수 있었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짜장면에 매우 감동받습니다. 그리고 작별 인사를 하는 중에 중국집에서 배달 알바를 찾고 있는 전단지를 보고 강소는 자신이 이곳에서 알바를 하겠다고 말하고 중국집에서 알바를 시작합니다.
다음날 청소를 하면서 초능력을 보여준 강소는 자신에게 각성자라 말하는 중국집 주인 유순태의 말을 듣고, 이 세계에는 몬스터가 나타나는 게이트가 생기면서 그들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춘 각성자들이 존재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각성자의 능력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미 정점에 있어본 강소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말하고, 순태는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순태의 중국집에서 알바를 하기 위해 각성자 협회로가 신분을 회복하고 능력을 검사받은 강소는 기운은 조절하여 F등급의 각성자로 각성자협에 등록, 그 후 각성자 교육받고 중국집으로 돌아옵니다. 중국집으로 돌아온 강소는 길었던 머리는 자르고 나오니 주변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에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중국집에서 일을 시작한 강소, 어째서인지 중국집에 여자손님이 넘쳐나게 됩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지은도 함께 일을 시작하고, 강소는 엄청난 기운을 가진 지은을 보고 말 못 한 사연을 가진 여자라 생각합니다.
오전 장사를 마치고 오후 장사 준비가 바쁜 중국집 안주인인 소영은 강소에게 순태와 소영의 딸인 하영이를 유치원에서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고, 지은이도 하영이를 보고 싶다며 강소와 함께 유치원으로 갑니다. 유치원에 도착하니 하영이와 선생님이 둘을 마중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선생님이 지은을 알아보고, 지은은 중국집 사람들은 자신을 일반인으로 알고 있으니 모른 척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3명이 집으로 오는 길 하영이가 골목에서 조그마한 던전 랫트를 발견하면서 10화 가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강소 - 옥국이라는 이계에서 게이트를 통해 현세계로 넘어오게 됩니다. 옥국에 있을 당시 살수로 훈련을 받다 실력을 키워 자신을 부리던 살수집단을 무찌르고, 또 점점 실력이 강해서 무림에서 최고의 강함을 얻어 무신이라는 칭호를 가지게 됩니다. 산속에서 명상을 하다 깨달음을 얻어 우화등선하는 줄 알았지만 게이트에 떨어입니다. 현세에서 순태가 족을 만나 중국집에서 일을 하게 되며, 잘생긴 얼굴로 여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중국집에서 순태를 도와 일을 하지만, 엄청난 실력으로 주변이나 한국에서 발생하는 위험 게이트나 악당들이 벌이는 사건을 해결합니다.
유순태 - 중국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입니다. 이전에는 게이트라는 던전에서 짐꾼으로 일을 했지만, 짐꾼일을 소영을 만나 중국집을 차리고 하영이를 나았습니다. 처음 보는 강소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주변에서도 호감을 받는 것으로 보아 천성이 친절하고 의로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요리실력이 좋아서 장사가 잘됩니다.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며, 같이 살고 있는 강소 역시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소영 - 순태의 아내이자 하영이의 엄마입니다. 순태와 같이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순태와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유하영 - 순태와 소영의 딸인 하영이입니다. 엄청 귀여운 아이고 순수합니다. 하지만 강소가 하영이 안에 엄청난 기운을 감지한 것으로 보아 하영이도 각성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은 - 한국의 유명 길드의 부길드장이지만, 잘생긴 강소에게 반하여 중국집에 일반인 신분으로 알바를 하러 나타납니다. 하지만 강소는 이미 지은이 범상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만,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언급을 안 합니다. 중국집에서 강소덕질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래도 길드의 부길드장으로서 일도 똑 부러지게 해 내는 유능한 인재입니다.
총평
이 웹툰의 원작 판타지 소설을 다 읽은 저에게 소설의 웹툰화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소설에서 느꼈던 따듯한 스토리들과 과 인물들의 행동들이 제 상상이 아닌 전문작가의 손을 빌어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우선 작품의 퀄리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몬스터나 다양한 임팩트들, 그리고 상황에 맞게 몰입할 수 있도록 그려지는 배경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엄청난 미남이라는 강소가 주변 반응에 의해서 미남이라 느껴지는 것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인 하영이는 귀엽게 잘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초반이라 많은 액션신이 없어서, 액션신에 대한 평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소설 속에 액션이나 대규모전투 씬이 존재했으니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전박적인 스토리는 능력자가 필요하 시대에 강소라는 규격 외 강함을 가진 존재가 위기상황을 해처 나가면서 따뜻한 마음을 일으켜주는 힐링물입니다. 옴니버스식 전개지만 큰 줄기의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개 역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먼치킨물에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웹툰 무림에서 온 배달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신 10개를 제외한 나머지화는 3시간마다 한 개씩 가질 수 있는 이용권으로 감상 가능하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