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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톤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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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방영 시작한 닥터스톤은 2017년부터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라프텔에서 4.6점의 평점으로 준수한 평점을 가지고 있고, 현재 시즌3기까지 라프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닥터스톤 1기의 초반 스토리에 대한 줄거리 및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에 대하여 리뷰하려 합니다.

줄거리 - 세상이 망했다.

남자 고등학생 타이주가 여자 고등학생 유즈리하에게 고백을 하려는 찰나 세상을 초록색 빛이 덮고 모든 사람들이 돌로 변해버립니다. 그렇게 인류의 문명은 사라지게 되고 엄청난 세월이 흘러 고백하던 타이주는 동굴에서 자신을 눌러 싼 돌을 깨고 일어납니다. 타이주가 동굴밖에서 바라본 세상은 문명이 사라진 원시시대였습니다. 그래도 지형은 변한 것이 아니었는지 아는 지형이었고 본인이 고백하려던 나무의 위치로 가니 자신이 사랑했던 소녀 역시 돌로 변해있었습니다. 돌로 변한 소녀를 보면 눈물을 흘리려는데 소녀의 옆에 강을 따라 내려오라는 글을 보고 그곳에서 센쿠를 만나게 됩니다. 타이주 보다 먼저 일어난 센쿠, 센쿠는 돌이 되자마자 숫자로 초를 세면서 자신이 부활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먼저 나름 원시 시대에서 집과 무기 등의 문명을 이뤄서 타이주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우선 둘은 생활을 하면서 돌로 변한 사람들을 구할 방법을 찾고 돌로 변한 새에게 특정한 물질을 붓는 실험 하면서 돌로 된 사람을 구할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렇게 방법을 찾아낸 둘은 다음 구하낼 사람을 유즈리하로 정하고 그녀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오려고 했는데, 그때 자신을 발견한 사자무리에게 쫓기게 됩니다. 사자에게 쫓기던 둘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전에 발견한 최강의 고등학생 시시오 츠카사를 깨우기로 결정합니다. 츠카사에게 석화를 해제하는 액체를 부어서 츠카사를 깨우고, 일어난 츠카사는 바로 사자를 공격하여 물리쳐 버립니다. 그렇게 3명은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해안가에서 츠카사가 센쿠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석화된 사람을 부숴버립니다. 그러면서 츠카사는 이 순수한 스톤월드에 추악한 어른들은 필요 없다 말합니다. 하지만 센쿠는 그런 츠카사의 의견에 반대하고 과학의 힘으로 모든 인류를 한 명도 빠짐없이 구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본거지로 돌아온 센쿠, 센쿠는 유즈리하를 석화에서 풀어주고 츠카사가 어른들의 석상을 부수러 다니는 사이 타이주, 유즈리하와 함께 도망칩니다. 도망친 센쿠는 츠카사에게 대항하기 위해 화약이 필요하다 판단 화약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화약을 만들면서 발생한 연기를 보고 스톤월드에 존재하는 문명사회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츠카사에게 들킨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한번 연기를 피운 센쿠 일행은 츠카사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센쿠는 츠카사의 공격으로 쓰러지게 됩니다. 센쿠가 준비해 준 화약을 활용하여 센쿠를 들고 도망가는 타이주와 유즈리하, 화약의 폭발로 츠카사는 그 둘을 쫓아가지 못합니다. 츠카사에게서 벗어난 타이주와 유즈리하는 센쿠가 죽었다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지만,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센쿠는 츠카사에게 자신의 목을 공격하도록 암시를 계속 주고 있었습니다. 둘은 확인해 보니 센쿠의 목 뒤에 석화가 풀리지 않은 부위가 있었습니다. 그 부위의 석화를 풀어주니 센쿠는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한 센쿠는 타이주와 유즈리하에게 자신을 죽은 것으로 하여 츠카사에게 돌아가라 말하고, 자신은 새로운 문명이 존재하는 곳으로 떠나 츠카사를 막을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면서 길을 떠나게 됩니다.

등장인물

이시가미 센쿠 - 작품의 찐 주인공입니다.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거의 현재 과학 지식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정도입니다.) 특히 돌이 되고 난 후 직접 숫자를 세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를 인지하는 부분은 뛰어난 머리도 머리지만 엄청난 근성까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먼저 부활 한 만큼 자신을 따르거나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을 깨우지 않고 죽일 만 하지만, 그러지 않고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을 가진 것인지 대상이 누가 되었든 죽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우유부단하거나 무른 성격은 결코 아니고, 냉철하고 합리적인 정말 이과생 그중에서도 공대생의 화신 그 자체입니다.

오키 타이주 - 처음 이 친구가 주인공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주인공이 아니었던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센쿠와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센쿠와는 다르게 육체파로 엄청난 체력과 근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인류 발전에서 지식은 센쿠가 담당한다면 타이주는 노동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열혈청년이라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임합니다. 유즈리하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오가와 유즈리하 - 타이주가 짝사랑하는 소녀입니다. 손재주가 매우 좋아서 공예나 재봉에 능력을 보여줍니다. 

시시오 츠카사 -  첫 등장부터 맨손으로 사자를 날려 보낼 정도로 엄청난 무력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인류 최강의 무력을 지닌 청소년으로 보아도 될 정도입니다. 스톤월드가 되고 나서 세상을 어지럽힌 어른들을 모두 없애고 아이들만 부활시켜 과학문명이 없이 순수함만을 간직한 세상을 재건하려고 합니다. 즉, 과학문명을 다시 부활하려는 센쿠를 방해합니다. 

총평

원작인 만화는 한국에서는 만화가 발매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2022년 7월에 26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원작인 만화는 원시시대에서부터 달로 가기 위한 로켓과학까지의 반전을 보여주는 SF 판타지 액션 만화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원작 만화를 본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원작의 재현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원작을 본 적이 없어서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만 평가를 해보자면 높은 수준의 작화 퀄리티와 앤 션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교육만화로 보일 수 있는 과학 관련 소재를 스토리에 잘 녹여내어서,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보여주고 그 과학기술을 구현하는 모습 또한 재치 있지만 상세하게 잘 표현하한 것 같습니다. 아마 원작에서 많은 사전조사를 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정도의 상세한 과학 설명과 구현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고, 설정 역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원시 SF 생존 장르라는 것이 흥미를 유도합니다. 또한, 처음에는 부락에서 다음은 마을 그리고 다음은 마을과 마을의 전쟁, 그리고 다음은 바다 건너 등의 점점 커지는 스케일과 그에 따라 발전하는 과학력도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닥터스톤은 1기와 2기는 완결이 났고 3기 역시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공 센쿠의 뛰어난 머리로 인류의 재탄생과 인류를 돌로 만들어 버린 미지의 존재들을 찾아내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닥터스톤, SF와 가벼운 생존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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